모공각화증 생소하게 들리는 단어 일수도 있는데 모공각화증은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닭살 피부를 말합니다. 팔이나 다리에 오돌오돌하게 난 것들이 닭살과 비슷해서 닭살이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병원에 가니 모공각화증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모공각화증 [ keratosis pilaris ]
모낭 안에 각질 마개가 박혀서 피부가 닭살 모양으로 보이는 유전성 피부질환
모공각화증은 성인 뿐만 아니라 유아에게도 보이는 질환입니다. 아이 팔과 다리에 닭살 같이 돋아 올라 병원을 방문했더니 모공각화증이라는 병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전성 질환으로 심각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딱히 치료 방법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모공각화증이란?
모공각화증을 정확하게 살펴보면, 팔이나 다리 드의 바깥쪽 부분에 모공ㅇ르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면서 보기에 닭살 모양의 피부를 보이는 질환을 뜻합니다. 유전성 질환으로 모낭에 박힌 각질 마개에 의해 때때로 모공 주위가 갈색이나 붉게 보여 보기에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낭에 박힌 각질 덩어리 때문에 피부가 마치 닭의 피부처럼 보여 흔히 닭살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성인 피부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 증상
주로 팔, 허벅지, 어깨 등 바깐 피부에 오돌오돌한 돌기가 보입니다. 각질 마개가 모공을 막고 있어 모낭 입구에 박여 있어 오돌오돌하게 돌기가 나오는데 아토피처럼 가렵거나 아프지 않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모공각화증은 아토피와 달리 가렵거나 아픈 증상은 따로 없습니다. 그저 미관상 좋지 않고 다들 아이들 피부를 만지면서 한 마디씩 하게 되니 더욱 신경이 쓰일 뿐입니다. 혹시나 평생 이런 피부로 살아야 하나 하는 걱정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모공각화증 치료
각질 용해제나 비타민A 연고를 바를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모공 속에 박혀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박피 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제가 방문한 병원에서는 사실상 이런 치료를 권하지 않고 딱히 치료 방법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생활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으니 다른 치료를 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나마 수분 보습을 많이 하라고 하셔서 아토피 크림을 바르거나 몇년째 피지오겔을 사용하고 있는데 크게 변화는 없었습니다. 아이들 보습에 좋다는 좋은 성분의 로션들은 이것저것 발라 봤는데 보습에는 효과가 좋으나 모공각화증에는 별다른 효과는 없었습니다.
모공각화증에 도움 되는 스크럽제 솔티플레져
그러던 중에 우연히 쇼핑 카페에서 모공각화증에 효과 있다는 스크럽제를 추천받고 반신반의하며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1+1 행사를 하고 있어 가격도 저렴해서 구입했는데 효과가 지속되는 건 아니지만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샤워볼에 조금 짜서 거품으 많이 낸 뒤 모공각화증이 있는 곳에 여러 번 문지르면 바로 확인이 될 정도로 오돌오돌한 돌기가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스크럽제보다 거품도 풍성하고 효과도 좋아 계속 사용 중인 제품입니다.
영구적으로 돌기가 없어지는게 아니라 즉각적으로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기는 하지만 여태 해본 것 중에서는 효과가 가장 커서 계속 사용하게 되는 제품입니다. 다른 좋은 제품이 있다면 언제든지 갈아탈 수 있는데 아직 까지는 이 제품이 가장 효과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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